간혹 무언가에 빠지면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고 그 빠진거에만 열중하고

그 대상이 잘못된 거라는 걸 주변에서 직접 보여줘도 그걸 믿지를 못함

오히려 그럴수록 오기가 생겨서 반대로 그 대상을 무지성으로 옹호하고

반대편에 서있는 혹은 반대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걸 적대적으로 대하고

급기야 더 심해지면 박해받는 무언가를 보호하는 나 라는것에 심취하는 경우가 있음

그게 나이가 어릴수록 더 쉽게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빠져든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생각을 고치기가 쉽지않음

일단 본인부터 바꿀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

현실이면 그런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변에 손절당하고 고립되고 그럼 더더욱 그 대상에 집중하게 되는데

이번 일은 인터넷 속 상황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